필리핀세관은 지난 3일 마닐라 국제컨테이너 항에서 두 개의 컨테이너로부터 $12.74M 가치의 짝퉁제품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압수된 제품은 필리핀 국내브랜드의 옷과 가방이 포함된 “class A”제품으로 확인됐다.
필리핀 관세청 윌리 톨렌티노 청장은 “필리핀 브랜드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은 결국 수백 개의 일자리를 위협할 수 있어 수익성과 비생산적인 원인으로 필리핀 기업에 많은 피해를 가져 오게 된다”고 말했다.
중국에서 도착한 20피트 컨테이너에는 방글라데시아성 위탁한 것으로 브랜드명이 없는 T-셔츠, 팬츠, 레깅스, 슬리퍼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두 번째 40피트 컨테이너 역시 중국에서 도착한 제품으로 여성복, 코트, 스카프, 벨트, 모자, 스케이트 보드 등 유명상품의 제품으로 짝퉁 제품이었다.
이번에 압수된 제품에 대해서는 파괴될 것이며, 수탁자와 관세사는 밀수관련 사건뿐만 아니라 지적재산권 위반에 대해서도 조사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필리핀 관세청은 금년 6월까지 P6.8B(1억5천5백75만 달러)어 치의 위조품을 압수하였고 이수치는 지난해에 비해 215% 증가한 수치다.
[마닐라서울 편집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