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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에서 콘돔 사용 금지되나 (콘돔 사용 금지 조례 지정 증가)

등록일 2011년04월04일 16시34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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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1-04-04
 

콘돔 등 피임기구 사용 및 판매를 금지하는 아얄라 알라방 조례가 큰 논쟁거리가 되고 있는 가운데 바타안 발랑시의 바랑가이 7곳도 비슷한 조례를 제정하여 천주교 교회가 허용하는 자연적인 가족 계획 방법만을 허용할 것이라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첫 움직임
바랑가이 푸에르토 리바스 로테, 푸에르토 리바스 이바바, 푸에르토 리바스 이타아스, 쿠팡 프로퍼, 쿠팡 웨스트, 토르투가스, 타나토는 바랑가이 아얄라 알라방가 총대를 매고 천주교 교회가 발족한 ‘반 보건법 4244(현명한 부모법, 생식 건강법, 인구 개발법)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권리 보호

천주교 루페르토 산토스 주교는 바랑가이 행정 책임자가 지난 3월 16일에서 25일 사이 10일에 걸쳐 제정한 조례를 만명이 참가한 반 보건법 운동이 열린 지난 토요일 저녁 호세 엔리케 가르시아 3세 시장에게 제출했다고 밝혔다.

바랑가이 빅터 발루욧 행정 책임자는 바랑가이 거주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이번 조례를 발족했으며 조례에 명시된 거주민에는 아직 태어나지 않은 생명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산토스 주교는 바랑가이 거주민들이 생명을 중시를 투영하는 조례를 제정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하고 있으며 교회와 정부 사이의 화합을 잘 보여주고 있다고 전하며 교회가 정부가 힘을 합쳐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간담회의 힘

바랑가이 7곳에서 아얄라 알라방 조례와 동일한 조례를 제정한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해 산토스 주교는 바랑가이 책임자들의 요구에 따라 아얄라 알라방 바랑가이 관계자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진행했으며 간담회에서 주고 받은 견해와 신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필리핀 천주교 주교 협의회(CBCP) 현재 국회에서 보류 중인 보건법에 대해 강한 반대 입장을 표명하고 있으며 웹페이지를 통해 지역 바랑가이 책임자들에게 반 보건법 캠페인을 반영하는 조례를 제정할 것을 당부해왔다.

마을 축소의 위협

푸에르토 리바스 이바바 바랑가이 행정 책임자는 전화 인터뷰를 통해 ‘아얄라 알라방 조례를 본 지역에서도 적용한 이유는 인구 문제 때문이다. 이 곳 바랑가이의 현재 주민은 5천명이나 보건법이 시행될 시 인구가 크게 줄어 마을이 없어지거나 크게 축소될 것이 염려된다.’고 반 보건법 조례 제정에 대해 설명했다.

현재 시 정부는 바랑가이 행정 책임자들이 공동으로 제출한 조례 허가를 앞두고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으며 동일 내용의 조례를 제정한 아얄라 알라방의 경우 시정부가 인권법을 따를 것을 권고하며 수정을 요구했다.

알라방 시정부는 아얄라 알라방 바랑가이 관계자들에게 ‘가족 계획을 위해 피임 기구를 구매할 수 있는 개인의 권리가 바랑가이 내에서 불법행위로 지정되는 것은 헌법의 동일 보호권을 위반하는 행위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비헌법적

한편 천주교 교육자이자 헌법 전문가인 조아퀸 베르나스 쥬니어 신부는 천주교회의 조례 제정 움직임이 비헌법적이며 천주교 믿음을 모든 사람들에게 강요하려는 천주교의 노골적인 시도라고 비판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 불레틴 3/29]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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