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 문화 보존 활동에 앞장서온 로렌 레가다 의원(문화 상임 위원회 회장)이 정부에 유네스코 문화적 표현의 다양성 보호와 증진 협약에 비준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레가다 의원은 본 협약은 법적 효력이 있는 국제 협정으로 전통 지식, 원주민들의 지식 시스템, 지속 가능한 개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고 주장했다.
레가다 의원은 본 협약을 통해 전세계에 있는 문화 전문가, 예술가, 전통 예술 계승자들이 폭 넓은 전통 문화 및 활동을 창조, 생산, 계승할 수 있다고 전했으며 ‘2005년 소개된 협약은 고작 2년이 흐른 후인 2007년부터 효력을 가지게 됐다. 이와 같은 전세계의 빠른 움직임은 세계 사회가 본 주제에 대해 가지는 정치적 헌신과 긴급성을 투영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원은 “현재 116개 국가들이 협약을 비준했으며 필리핀도 타 국가들의 선례를 따라 문화 보존에 우선 순위를 두어야한다. 협약을 비준하지 않아 국가의 기반 구조와 문화 산업 강화 사업, 문화 공동체 형성, 연구 및 교육 기금, 맥이 끊겨 가는 전통 문화 보존을 위한 ‘문화 다양성을 위한 국제 기금’등 협약을 통해 수렴할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놓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국제 기금은 개발 도상국들이 역동적인 문화 부문을 통해 지속 가능한 개발을 하고 빈곤을 퇴치할 수 있도록 보조하기 위해 제정됐으며 유네스코는 문화가 개발의 산물이 아니라 지속 가능한 개발이 가능케하는 주요 동기라는 것을 홍보해 왔다. 지난 2010년 5월 열린 첫 지원 기간동안 비준 국가 116 개국과 국제 NGO 기구들이기탁한 총 250의 사업 중에서 31개의 사업이 유네스코 문화 보존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국제 기금을 수령했으며 레가다 의원은 필리핀 정부가 필리핀 110 전통 부족의 현대, 전통 예술, 수공예를 계승해 나갈 수 있도록 협약에 신속히 비준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Philippine Information Agency 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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