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에서 판매되고 있는 은 세척제에 다량의 유독 물질이 발견돼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국내 환경 단체인 에코 웨이스트는 필리핀 경찰이 금지된 은 세척제를 판매하는 상점들의 단속을 시작해 불법으로 판매되고 있는 18제품을 압수조치 했다고 밝혔으며 무등록 유독 은 세척제를 의도적으로 혹은 사고로 마시고 사망하는 사건이 다수 발생하는 등 무분별하게 퍼져있는 유독 물질이 시민들의 건강에 해를 끼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작년 12월 DENR 라몬 파헤 장관과 보건부 엔리케 온나 장관이 발행한 권고는 청산가리 등 유독 물질을 포함하고 있는 무등록 은 세척제의 판매를 금지하고 있다.
정부는 은 세척제가 ‘가정 유독 물질’ 항목 아래 포함돼 시장에서 판매되기 전 FDA의 등록이 필수이며 현재 시장에서 판매되고 있는 제품 3M, Kiwi, Pledge, Primo, Suma Silver D8 Liquid Cleanser, Suma Stainless Steel Polish(전문가에 한해 사용 허가), Active M1 Instant Acid Silver Destainer (공업용 사용에 한해 허가)만이 판매 허가가 된 제품이라고 밝혔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 불레틴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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