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정부가 말람파야(Malampaya)천연가스사업의 소유권을 10%로 늘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안정적인 에너지공급을 위한 정책이라고 한다.
정부측 관계자인 호세 알멘드라스(Jose Rene Almendras)씨는 필리핀 정부와 그의 파트너인 로얄 더치 쉘 그룹(Royal Dutch Shell Group) 양 측 모두 당 사업에 대한 소유권을 늘이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팔라완의 말람파야는 필리핀 최초로 개발된 천연가스 매장지이며 현재 2700메가와트 규모의 전력을 생산하고 있으며 이를 루존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호세씨는 “정부는 이 사업에 더욱 깊이 참여할 의사를 분명히 밝혔고 이를 확장하여 더욱 많은 천연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는 앞으로 늘어날 천연가스 사용량에 대한 대비책으로 해석할 수 있다.” 라고 말했다.
정부와 쉘그룹은 앞으로 진행될 확장 계획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그 규모는 1억달러에서 1.5억 달러정도 될 것으로 보인다.
박시형 기자[자료참조: 로이터통신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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