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이 부통령이 중동 내 OFW 배치 전면 금지를 반대하는 반면 조정하자는 의견을 모으고 있다.
부통령은 지난 3월 초께 아랍 에미리트 연합국(이하 UAE)을 방문UAE와 필리핀 양국간의 노동협정을 조정해 OFW의 근무 환경을 재조성하자는 의견을 전했다.
부통령은 “이번 조정을 통해 필리핀 가정부들이 UAE에서 겪고 있는 학대, 인신매매 및 성매매 문제가 해결 되야 할 단독사례들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벨로 하원의원은 정부가 사우디 아라비아의 OFW 배치를 철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의원은 “사우디로 OFW를 보내는 것은 마치 강간, 성적 학대 및 물리적 공격이 난무하는 가정에 가상 노예로 파는 것과 같다”라며, 사우디 노동법상 필리핀 OFW는 충분한 보호를 받고 있지 않음을 주장했다.
비나이 부통령은 “본인은 새 정부를 맞이해 예비 타이어가 아닌 일하는 부통령의 모습을 보일 것이며, 현재 대통령 또한 이 지역에서 일어나는 모든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며, UAE 내 근로자 문제를 해결하는데 주력할 것이라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마닐라불레틴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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