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는 민다나오에 전력 공급을 증가시키기 위해 전력 거래 마켓(Wholesale Electricity Spot Market, WESM) 시스템을 구축할 방법을 모색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호세 알멘드라스(Jose Almendras) 에너지부 장관에 따르면 에너지부는 이미 필리핀전력마켓사(Philippine Electricity Market Corp.)에 WESM 인프라를 구축할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부(Cebu) 지방의 최대 전력회사인 아보이티즈 전력사(Aboitiz Power Corp.)는 민다나오의 큰 전력 수요로 인해 일정 계약을 통한 전력 공급보다는 즉시 시장에서 전력이 거래되는 시스템을 민다나오에 구축하는 것이 비사야(Visaya) 지역보다 수월할 것으로 예상했다.
WESM은 공화법 제9136호(전력 산업 개선법 2001)에 의해 재정된 것으로 이 법은 전력 생산자와 소비자들이 과잉 전력을 ‘현금 거래 시장(spot market)’을 통해 직접 매매하는 것을 가능케하는 것으로 경쟁을 통해 전력 생산 비용에 최대한 가까운 가격에 전력이 거래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편, 비사야 지역의 WESM은 올 12월 26일부터 개장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윤 기자 [자료출처: 비즈니스월드 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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