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청이 새로이 창설한 반 인신매매 부서(TIPU)가 필리핀 국내에서 성매매 관광을 주선한 것을 알려진 불법체류 한국인을 체포했다.
이민청 로날도 레데즈마 청장은 김씨가 한국인을 위한 성관광을 주선한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지난 2월9일 체포 작전을 통해 마닐라 말라테에서 김인초(가명)씨를 체포했으며 이민청은 김씨가 여행사로 위장한 성매매단에 고용되어 투어 가이드 겸 성매매 포주로 활동해왔다고 밝혔다.
이민청 정보부 파이잘 후신 부장은 김씨가 투어 가이드로 일하면서 필리핀 성매매 여성들과 한국 남성 관광객들을 이어주는 포주 역할을 해왔다고 밝혔으며 2006년에 입국한 김씨가 여권이나 적법한 이민청 서류를 제출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봤을 때 김씨가 불법체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민청은 김씨는 불법 행위를 위해 2개의 가명을 사용해 신분을 감춰왔으며 공갈 협박, 갈취 등의 혐의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이민청은 지난 12월 TIPU 창설을 허가했으며 TIPU는 인신매매 등 외국인의 자금으로 운영되는 범죄단 체포를 주요 임무로 맡고 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이민청 언론 보도 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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