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을 잘 활용하고 여행, 레스토랑, 옷, 건강 용품 등에 소비세를 보이는 젊은층들을 겨냥한 쿠폰 웹사이트(공동 구매)들이 급속도의 흥행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10년 12월 세계적인 인터넷 경매 사이트 이베이(eBay)는 쿠포난(Kuponan)이라는 공동 구매 사이트를 시범적으로 시행했으며, 이는 매우 성공적이어서 필리핀에서의 시범 테스트 1달만에 인도에도 같은 사이트를 오픈했다.
미국계의 그루폰(Groupon)은 싱가폴의 공동 구매 사이트인 비코노익(Beeconomic)을 작년 11월에 인수 후 곧바로 필리핀에 사업을 시작했다.
또한 지난 14일(월) 필리핀 ‘토종산’ 공동 구매 사이트인 크레이지딜스(Crazy Deals)가 웹사이트를 개방했다
이 같은 온라인 공동 구매 웹사이트들은 지난 90년대 닷컴 붐(dot-com boom)의 초반을 보여주듯이 매우 빠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웹사이트들은 파트너(상점)들과 쿠폰을 통해 찾아오는 손님으로부터 얻은 수입을 일정한 비율로 나누는 계약을 통해 수입을 창출하며, 많은 상점들은 첫 손님을 유인하기 위해, 또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웹사이트들과 계약을 맺고 낮은 가격을 제공하는데 마다하지 않고 있어 양자간에 도움을 주는 윈윈(win-win) 전략을 통해 급성장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상윤 기자 [자료참조: 비즈니스월드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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