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1-02-14
 

필리핀 사람들이 자부심을 가질만한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자국의 메이니래드(Maynilad, 수(水)회사)가 지난 1월31일에 기네스 세계 신기록을 수립하는 역사를 만들어 냈다.

메이니래드의 직원들은 2,000 여명의 고객들이 모인 가운데, 수도 파이프를 이용한 비트의 연주로 SMX 컨벤션 센터를 흔들었으며, 마침 이 이벤트를 런던 소재의 기네스 세계기록의 심의관인 킴벌리 데니스가 목격해, “세계에서 가장 큰 파이프 드럼 앙상블”이란 기록을 얻을 수 있었다.

더구나 이 세계 기록은 메이니래드의 경영진에 의해 개최되었던 2011 고객서비스 대회 중에 기록, 인정됐다는 점에서 큰 환호와 축하를 받았으며, 메이니래드의 바르가스(Vargas) 사장은 이 기네스 기록에의 등재를 축하하면서,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으며, 구입 가능한 물을 필리핀 가정에 공급하는 한 팀으로서의 역할을 지속하고 있는 모든 직원들에 대하여 격려하고 축하한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우리가 올바른 사고방식을 갖고 있다면 이와 같이 모든 것을 해낼 수가 있다. 우리는 고객 최우선을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네스의 사업운영 책임자 크리스 리차우코에 의하면, 기네스 기록은 얼마나 많은 사람이 참가했는가, 얼마나 힘든 일인가, 얼마나 헌신적 조화를 이루는가가 통상 목표를 성취하는데 키라고 말했으며, 메이니래드는 그런 점에서 좋은 평점을 얻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페셜 게스트이자 유명한 동기부여자인 보 산체스(Bo Sanchez)도 메이니래드의 직원들과 함께 축하하고 기뻐했으며, 대중들과 더불어 감동을 나누었다.

김바로 기자 [자료참조: 인콰이어러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