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3%, 2010년 37.6%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필리핀 주식이 2011년 시작과 함께 주춤하는 듯 싶더니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에 개인들의 주식에 대한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교민들의 경우엔 아무래도 외국에서 개인투자자들이 투자를 하기에는 불편한 점도 많고 위험도 비교적 많은 편이다. 필리핀인 개인 투자자들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다. 인터넷, 뉴스 등 정보망이 부족한 필리핀의 실정상 개인 투자자들이 정보를 얻기는 하늘의 별따기다. 그래서 필리핀의 개인 투자자들은 최근 간접투자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그렇다면 최근 2년간 경이적인 상승세를 보인 필리핀 증시에서 가장 큰 수익을 올린 뮤추얼펀드사는 어느 곳일까?
이중 눈길을 끄는 회사들로는 First Metro Save and Leam Equity Fund, Philequity Fund Inc, United Fund, Inc 등이 있다.
2010년의 수익률 1위를 달성한 First Metro Save and Leam Equity Fund 사로 63.37%의 수익을 올렸다. 당사는 2010년뿐아니라 2009년에도 수익률 5위를 차지하고 2008년 손실률도 위의 8개 회사중 두번째로 적다.
2009년 수익률 순위 1위를 차지했던 Philequity Fund사는 올해 54.25%의 수익을 올리며 3위를 차지했다.
2010년 8위인 United Fund사는 2년연속 20%대의 꾸준한 수익률을 내고 있으며 2008년 손실률도 최저로 비교적 안정적인 투자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박시형 기자 [자료출처 Pinoymoneytal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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