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페소가 다른 아시아 통화에 비해 비교적 빠르게 달러에 강세를 보일 것으로 관측됐다.
유럽 투자은행인 크레딧 아그리콜(Credit Agricole)사에 따르면 필리핀 중앙은행이 인플레이션을 잡기위해 각종 이자율을 높이면서 이에 따른 페소 강세현상이 나타날 것이라고 한다.
당행의 연구자료에는 “필리핀 페소는 2011년 아시아의 유망주이다. 필리핀의 경상수지 흑자도 GDP의 9%에 이르는 큰 규모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플레이션이 예상되며 이를 막기위해 적용될 각종 금융정책으로 페소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페소는 달러대비 1/4분기에 43.30, 2/4분기에 42.70, 3/4분기에 42.10, 4/4분기에 41.50으로 단계적인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더욱이 2012년에도 이와같은 추세는 계속되어 41페소까지도 가능할 것이라고 한다.
현재 대부분의 아시아 통화들의 강세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한국의 원화와 필리핀 페소가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박시형 기자 [자료참조: 데일리 인콰이어러 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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