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미국 발전 프로그램을 위한 오바마 정권 파트너로 선정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유일국으로 아키노 대통령이 사회-경제 정책을 적절하게 착수해 나가는 과정을 높이 평가, 이번 선정에서 유리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시아 태평양 실무담당 및 국무부 소속 커트 캠프벨은 미-필 양국 회담 미국 대표단을 이끌고 있으며, 필리핀을 미국 성장 파트너국으로 선정했음을 발표한 바 있다.
캠프벨 대표는 필리핀 파트너쉽 프로그램(Philippine Partnership Program, 이하 PPP)이 경제 협력을 위한 필수 프로그램이며, PPP와 같은 양국간 메커니즘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27일(목), 마닐라-워싱턴 간 사회정치 이슈를 중심으로 진행 된 각 기관 대표들과의 회담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일어나는 이상 기변 등“종래와는 다른 위기 사항”들을 논의하기도 했다.
또한, 다음 날 이어진 회담에서는 민나다노 지역의 해양 테러 및 해적 활동 방지를 위한 해상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는 다설정 방법 등을 논의했다.
캠프벨 대표는 아세안과 같은 지역그룹뿐 만 아니라 양측 간에서 다룬 주제들이 효과적이고 가치 있는 영향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영아 기자 [마닐라불레틴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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