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세청(Bureau of Internal Revenue, BIR)이 지난 1월18일(화) 단 하루만에 475곳의 간이 상점을 세금법 위반으로 폐쇄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대 최대 기록으로 해당 간이 상점들은 모두 필리핀 대형 몰에 위치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상점들은 대부분 국세청의 사업자등록 권고를 무시하고 계속 영업을 하다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국세청측 인터뷰에서 고위관계자는 몇몇 상점은 영수증조차 발급하지 않았으며 부가가치세를 전혀 납부하지 않고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조치는 필리핀의 모든 사업자들에 대한 경고로 봐도 무방할 것이다. 앞으로 각종 단속을 강화할 것이며 적법한 절차가 없이 영업하는 상점은 즉시 폐쇄 조치할 계획이다.” 라고 덧붙였다.
국세청은 이번 폐쇄 조치한 475개의 상점들이 매년 총 1억페소에서 2억페소가량의 세금을 탈세한 것으로 계산했다.
박시형 기자 [자료참조: ABS-CBN News 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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