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냥은 지난 15일(토), 25명의 정치적 구금자 석방에 대해 검토 중이지만 아직 확답을 내리기엔 시기상조임을 밝혔다.
오는 2월 MILF와의 공식 평화 회담을 갖게 되는 정부는 “회담이 이루어진다고 해서 자동적으로 이들이 사면되는 것은 아니다. 개별적으로 사건 현황을 검토한 후 석방의 여부를 고려해 볼 것이다”라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14일(금) 공식 회담 결정을 발표, “이번 회담은 건설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낙관한다”며, 자세한 부연 설명은 하지 않았다.
앞서, MILF 평화 배심사무국 멤버 만타윌(Jun Mantawil)은평화 회담이 막바지에 이른 이 때가 모로 정치적 구금자들이 석방될 최상의 시기라고 전했다.
만타윌은 “구금자 석방이 정부-MILF 간의 부진한 평화 회담의 도약 발판이 될 수도 있다. 회담에 앞서 석방하기에 최상의 시기다”라고 덧붙였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 GMA 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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