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운전자들의 과격한 운전으로 사고가 더욱 많이 발생한다는 MMDA 국장의 언급으로 논쟁이 있는 가운데 코타바토 라라 타리노 주지사가 여성들에게 무료로 운전 교육을 지원할 것을 요구해 여성 운전수 지원자들의 목소리에 더 큰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된다.
멘도자 주지사는 도로 교통 프랜차이즈 관리 위원회(LTFRB)에 학교 버스를 포함한 대중 교통 운전수의 10%를 의무적으로 여성을 고용하는 정책을 시행할 것을 건의했으며 여성 운전수가 능력에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게끔 정책적으로 지원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주지사는 “운전을 통해 여성들의 고용을 창출하여 수익 활동을 장려할 수 있으며 이는 헌법에 명시된 여성들의 권리이다. 또한 문제는 어떤 성별이 더욱 월둥한 것인가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여성들이 더욱 넓은 범위의 고용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게 할 수 있도록 헌법을 적용하자는 것이며 이는 여성들이 주어진 가능성을 실현하고 여성들의 복지를 위해 쓰여질 것이다”고 말했다.
여성들은 TESDA의 운전 수업을 이수한 뒤 LTO가 발급하는 운전 전문 면허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가정 기사로 시작하여 차후 버스, 트럭 운전 기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주지사는 많은 여성 운전수 지원자들이 고가의 운전 수업을 감당할 수 없어 꿈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으며 특히 10시간 기능 수업, 실 운전 연습 몇 차례에 이르는 30일 기본 운전 코스가 3만 페소에 이르고 있어 정부가 앞장서서 여성 운전수들을 양성하는 제도를 마련하지 않으면 운전을 통한 수익 활동이 하늘에 별따기 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 불레틴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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