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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딜러, 머리 총상 후 숯덩이로 된 채 발견

등록일 2011년01월21일 12시03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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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1-01-21
 

 

경찰은 한 독지가가 지난주 한 중고차 딜러와 그의 운전사를 유괴한 사실을 밝히며 살해한 범인의 신속한 체포를 위해 결정적 단서 제공자에게 줄 50만 페소의 현상금을 기탁했다고 지난 1월18일(화) 기자회견에서 발표했다.

 

중고차 딜러인 에머슨 로자노와 그의 운전사 센슬(Sensil)의 모습은 케존 시에서 한 구매희망자와의 지난 1월12일(수), 밤의 미팅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됐으며, 그들은 머리에 총상을 입은 채 숯덩이가 된 사체 형태로 며칠 뒤 각각 다른 곳(로자노는 팜팡가, 센슬은 타락)에서 발견된 바 있다.

 

또한, 다른 차 딜러인 에반겔리스타(Evangelista)도 지 주에 실종돼 누에바(Nueva)에서 죽은 채 발견되었는데, 그도 위의 피해자들과 마찬가지로 머리에 총상을 입었고 불에 탄 숯덩이 상태였다. 피해자 에반겔리스타 역시 한 구매희망자와 함께 테스트 운행 도중에 사라졌었다.

 

필리핀국립경찰(PNP)은 희생자들의 차량을 수배하기 위해 전국적인 경보를 긴급 발령했으며, 차량은  ‘기아 카니발 2008년식’과 ‘도요타 랜드크루저’라고 한다.

 

목격자 증언을 토대로 한 용의자 몽타쥬에 의하면, 범인은 40세 가량의 마른 체형의 갈색 안색에 약 5피트 5인치 정도의 키를 가진 정비공 차림 1명과 “게이”로 보이는 약 30세 가량의 5피트 9인치 정도의 키를 가진 다른 1명의 2인조인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일부 중고차 딜러들은 이러한 최근의 잇단 동업자에 대한 유괴, 살인 사건에 대응하기 위해 자체 무장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 달 케존 시티의 민다나오 도로에서도 차량탈취가 있었는데,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피해자는 한 구매 예상자가 총으로 자신을 겨누고, 결박한 뒤에 팡가시난(Pangasinan) 지역에 내팽개치고 차량을 탈취했 도주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일부 차량 딜러들은 자신들의 차량에 대한 테스트 운행을 금지하고 있으며, 구매희망자와의 쇼룸 밖의 외부 미팅을 일체 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차량 딜러들은 상담을 오직 인터넷을 통해서만 대응하고 있으며, 자신들의 쇼룸에 방문하는 고객들에 대해서도 신원확인을 철저히 하고 있고 일부는 CCTV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한다.

 

경찰 또한, 차량 딜러들이 구매희망자와의 상담 시 신원증명 카드와 사진을 필히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를 권고하며, 가급적 낯선 장소에서 구매희망자와의 미팅은 피할 것을 당부했다.

 

혹시, 최근에 우리 교민들 중에 중고차 구입희망자가 있다면, 이러한 사항들에 특히 유의하여 주시기 바란다.

김바로 기자 [자료참조: ABS-CBN 뉴스 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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