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노 대통령은 대통령 행정령 제 18조에 의거, 아로요 전 정권 신설된 3개의 정부 기구를 포함한 총 9개의 정부 기구를 폐지하기로 공식 발표했다.
파키토 오초아 행정부 장관은 정부 시행을 향상시키고 조직화하기 위한 행정부의 일환으로, 비효율적9개 기구를 폐지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로 인해 3억 400백만 페소를 절감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아로요 전 정권 당시 신설돼 폐지 목전에 놓인 비효율 정부 기구는 새정부 센터 대통령 고문실, 북부 루손 성장 육지구획지역 프로그램 경영실 및 루손 도시 순환도로 슈퍼 지역프로그램 경영실이다.
이 밖에 6개 폐지 기구인 대통령 밀수퇴치 단체(관세청 중복 기능기구), 민다나오 경제발전 지방의회(민다나오 발전청 중복 기능기구), 지구온난화 및 기후변화 대통령 고문실(지구온난화 위원회 중복 기능기구), 비콜 강 유역 경영프로젝트 및 미네랄 발전 의회(환경 및 천연자원부 중복 기능 기구), 그리고 대외 업무부(국내 및 지방정부부 중복 기능기구)는 기존 또는 신설된 정부 기구와 중복돼 기능 상실로 폐지된다.
이들 기구는 2011년 12월까지 업무를 정리하고 해산하게 되며, 해당 공무원들은 현법에 의거 일정 혜택과 함께 퇴직 처리된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 GMA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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