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새해를 맞이해 아키노 대통령은 국민에게 단결을 주장하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아키노 대통령은 “지난 2010 동안 직선 경로를 향해 상당한 진행을 이룬 한 해였지만, 아직 많은 장애물이 남아 있다. 국민 모두 일심동체로 화합한다면 더 많은 목적 달성을 이룰 수 있다. 본인은 필리핀 자국민 모두 서로를 돌아보고 민족주의 정신을 잘 발휘한다면 고속 전진할 수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 5월 대통령으로 당선돼 부정부패 척결을 선언한 아키노 대통령은 국내외적으로 정부에 대한 필리핀 국민의 신임을 얻었으며, 이로 인해 국가 발전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키노 대통령은 개혁을 위한 싸움은 부정부패를 원하는 이들이 있는 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여론조사 기관인 사회 기상청의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 국민의 93%가 2011년 한 해를 희망적으로 보고 있다고 조사됐다. 이는 2009년 국민 희망도 89%보다 높은 수치를 보여주며, 국민이 정부에 거는 기대가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 GMA뉴스 2010/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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