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전국의 카지노를 운영하는 국영 기업인 PAGCOR(Philippine Amusement and Gaming Corp.)은 아키노 정부가 들어선 시기인 2010년 7월부터 11월까지 133억 페소의 총 수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0년 1-5월 사이의 총 수입인 128억2000만 페소보다 4억8800만 페소가 많은 것으로 약 3.81%의 총 수입이 증가한 것이다.
도박 시설로부터 얻은 수입은 93억4000만 페소를 기록, 도박 시설을 제외한 카지노 운영 허가세, 호텔 사업, 유흥 사업 등으로부터 얻은 수입은 38억4000만 페소에 달했다.
PAGCOR은 이 같은 현저한 수입 증가는 최고 경영자로 새로이 부임한 크리스티노 나귀앗(Cristino Naguiat) 사장이 비용 절감 프로그램과 효율적인 리소스 사용을 시행해 운영비용을 2010년 1-5월에 비해 7억6200만 페소나 줄인 것에 기인한다고 전했다.
절감된 비용으로는 마케팅 비용 45% 절감, 프로페셔널 서비스 비용 22% 절감, 임차비용 15% 저감, 홍보 활동비 86% 절감, 접대비 73% 절감, 기타 비용이 87%나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윤 기자 [자료출처: 비즈니스월드 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