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법원이 참진실위원회(Truth Commission)가 비헌법적임을 공표했음에도 불구하고 아키노 대통령은 아키노 전 정권의 권력남용에 대한 처벌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18일(목), 니노이 아키노 스테디움에서 있었던 대통령-국민과의 연설에서 아키노 대통령은 “대법원이 부정부패 및 권력남용 역사를 처벌하겠다는 정부의 목표를 막지 않길 바란다”며 지난 취임연설에서 국민과 약속했던 “정부 개혁”을 되새겼다.
비나이 부통령, 림 마닐라 시장 및 일부 의원들이 함께 참석한 이번 대통령-국민과의 만남은 몬텔리바노(Montelibano) 작가가 저술한 “취임사”의 공식 제본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취임사”는 코리 아키노 전 대통령의 죽음부터 지난 6월 30일 루네타에서 가진 노이노이 아키노 대통령의 취임식까지 중요한 역사적 사건들을 담은 책이다.
아키노 대통령은 “앞으로도 취임 당시 국민에게 약속했던 정부와 사회의 실질적인 개혁, 즉, 보건 시스템에서부터 교육 및 사회 부정부패까지의 정치 사회적 문제들을 개혁하는데 온 관심을 기울일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불레틴 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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