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궁은 지난 12월20일(월), 다가오는 새해를 맞이해 2011년도의 공식 휴일 리스트를 발표했다.
아키노 대통령이 승인한 제 84호 포고령은, 2007년에 아로요 전(前) 대통령에 의해 통과된 “휴일경제학” 규정에 의거했으며, 이에 따라 2011년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주말이거나 주 중에 공휴일이 있을 경우 가장 가까운 월요일로 옮겨 휴일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2011년의 공식 캘린더 상으로는 주말과 겹치는 공휴일이 많지만, 단 하루도 손실이 없이 쉴 수 있도록 지정해 쉬는 일에 관해서 만큼은 가히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다음은 이번에 발표된 2011년의 필리핀 정규 휴일 및 특별 휴일 리스트다.
A. 정규 휴일
New Year’s Day – 1월 1일(토)
Araw ng Kagitingan – 4월 9일(토)
Maundy Thursday – 4월 21일
Good Friday – 4월 22일
Labor Day – 5월 1일(일)
Independence Day – 6월 12일(일)
National Heroes Day – 8월 29일(8월 마지막 월요일)
Bonifacio Day – 11월 30일(수)
Christmas Day – 12월 25일(일)
Rizal Day – 12월 30일(금)
B. 특별 휴무일
Ninoy Aquino Day – 8월 21일(일)
All Saints Day – 11월 1일(화)
Last Day of the Year – 12월 31일(토)
C. 특별 휴일 (모든 학교에 적용)
EDSA Revolution Anniversary – 2월 25일(금)
이외에, 이슬람 휴일인 “Eid’l Fitr”와 “Eidul Adha”의 행사를 위한 국가공휴일은 이슬람력 또는 음력 날짜에 맞추어 지정될 예정이며, 정확한 날짜는 ‘필리핀 무슬림 위원회(NCMF)’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노동부는 이 포고령을 이행하기 위한 세부 가이드라인을 곧 공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바로 기자 [자료참조: ABS-CBN 뉴스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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