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마닐라개발공사(MMDA)는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의 원활한 교통을 위해, 이 달 12월 15일(수)부터 2011년 1월2일(일)까지 모든 도로 공사를 중지하기로 했다.
MMDA의 전 사무소로 통지된 공문에 의하면, “메트로 마닐라의 전역에서 시행 중인 통행로, 통로 및 보행로를 망라한 모든 공사를 전면 중단하고, 내년 1월 2일 이후에 재개한다”고 되어 있다.
MMDA의 토렌티노 회장은 “매년 크리스마스 시즌의 극심한 교통혼잡으로 시민들의 불평이 증대되고, 이의 대책 마련에 고심하고 있는 정부의 입장을 다소나마 거들어주고 시민들의 권익을 옹호하기 위하여 전면 공사중단을 결정한 것”이라고 밝히며 “하지만, 이 공사중단이 정부의 중요 프로젝트에 포함되는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토렌티노 회장은 이 규정을 위반하는 자에겐 3천 이상 1만 페소 이하의 벌금형이거나, 30일 이상 6개월 이하의 구금형이 법원에 의해 부과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바로 기자 [자료참조: 인콰이러 뉴스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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