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 등록 버스 번호판을 위조해 운행하는 가짜 버스(botcha bus)가 기승을 부림에 따라 메트로마닐라개발공사(MMDA)가 단속에 나섰다.
메트로마닐라개발공사 프랜시스 토렌티노 (Francis Tolentino) 국장은 지난주 에드사(Epifanio Delos Santos Avenew, Edsa) 도로에서 지방으로 향하던 시외 버스 3대가 위조 버스 번호판을 부착하고 있는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으며 이는 버스 회사의 신원과 프렌차이즈를 정부가 파악할 수 없게끔 하여 정부를 기만하는 행위라고 경고했다.
MMDA는 위조 버스들이 등록되지 않은 회사명을 덮기 위해 정상 등록 회사의 이름이 담긴 스티커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는 여러 정책을 위반하는 위험한 불법 행위라고 말했다.
또한 MMDA는 적발 시 LTO, 도로 교통 프랜차이즈 관리 위원회, 법무부에 의해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고 경고했으며 토렌티노 국장은 “법을 위반하고 정부 기관을 기만하는 행위가 날로 늘어나고 있다. 범죄 행위가 더욱 창의적으로 변형되고 있다. 하지만 정부에서는 이런 행위를 반드시 적발해 불법행위를 행하는 범죄자들을 용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GMA뉴스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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