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카냥궁 펠리시아노 벨몬테(Feliciano Belmonte Jr.) 대변인은 상하원 양각 의회가 크리스마스 이전, 1조 6,540억 페소에 달하는 2011년 국가 예산안을 승인할 것이라고 전했다.
의회는 오는 15일을 시작으로 크리스마스 휴가로 인해 휴회할 예정이며, 이에 따라15일 혹은 16일 예산안을 통과시킨다고 밝혔다.
이번 예산안 중 가족 보건 프로그램을 위해 보건부가 제출한 예산 8억8,800만 페소는 의회의 대대적인 개정으로 인해 800만 페소로 절감됐다.
벨몬테 대변인은 “보건부 예산 절감에 개인적인 반대를 표하며, 양각이 국가를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이라면 신중히 생각할 필요가 있다” 고 전했다.
이에 상원 여당지도자 피센테 소토(Vicente Sotto III)는 보건부 예산 중 2011년을 기점으로 빈곤 가족층에게 공급될 피임기구와 관련된 예산을 절감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원은 절감한 8억 7,200만 페소는 과학기술 분야의 장학제도 도모 등 국내 대학 및 교육 증진을 위해 쓰일 것이며, 피임기구 배급만을 위한 보건 프로그램인 만큼 800만 페소면 충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불레틴 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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