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가톨릭 고위 성직자단은 정부와 공산주의 새국민 군(New People’s Army, 이하 NPA)간의 휴전으로 지속적인 평화를 이끌길 원한다고 전했다.
부투안 주교 푸에블로스는 평화주의자로써 크리스마스 시즌을 넘어 평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국민에게도 큰 이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투물락 주교 또한 “서로가 마음의 문을 열고 공정하게 서로의 요구가 무엇인지 상호 인식해 의견을 절충한다면 평화 유지를 위한 한 걸음이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지난 3일(금), 말라카냥 궁은 12월16일부터 내년 1월3일까지 19일 간 NPA와의 크리스마스 휴전을 선언했다. 이는 지난 10년 중 가장 긴 휴전으로 정부는 이번을 계기로 오는 2월 양측 간의 평화 회담 재개의 서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불레틴 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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