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노 대통령은 조세 멜로(Jose Melo) 선관위 의장의 사임을 승인하는 즉시 후임자 찾기에 나섰다.
대법원 사법 위원으로 지난 5월 10일 국가 첫 자동화 선거를 진행한 바 있는 멜로 의장의 다음 자리는 현재까지 미정인 상태다.
라시에르다 대통령 대변인은 아키노 대통령이 멜로 전 의장을 대신할 후임자들을 직접 검토 및 권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멜로 전 의장은 지난 2006년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전 대통령의 임명으로 무장 활동가 및 미디어 관계자들을 상대로 자행된 여러 사법 관활 외부 사건 및 정치적 살인 사건들을 규명한 바 있으며, 2008년에는 선관위 의장으로 임명돼 자동화 선거를 이끌어냈다.
멜로 전 의장은 2015년까지 4년의 임기을 남겨 두고, 오는 2011년 1월 31일 사임이 효력화 된다.
이영아 기자 [필리핀 종합뉴스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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