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후원하기
뉴스등록
포토뉴스
RSS
자사일정
주요행사
네이버톡톡
맨위로


 

분실된 100만페소 돌려준 이민청 직원

등록일 2010년12월06일 17시2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기사글축소 기사글확대 트위터로 보내기 네이버 밴드 공유

뉴스일자: 2010-12-06
 

100만 페소가 넘는 돈봉투를 발견하고도 주인에게 전액 돌려준 이민청 직원이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민청 2년차 카운터 직원인 아미솔라(Amando Amisola)씨는 지난 27일 오전 11시경 나이아 1청사에서 출국자 조사를 하더 중 카운터 앞에 놓여있던 갈색 봉투를 획득해 봉투 안에서 100달러 지페 여러 더미와 캐나다로 떠나는 필리핀 이민 가정의 여행 서류를 발견했다. 아미솔라는 즉시 동료에게 카운터를 맡겨 두고 돈을 분실한 필리핀 가족을 찾아 출국장을 배회했으며 출국장을 막 떠나려던 가족을 발견하고 갈색 봉투 분실 여부에 대해 질문했다. 가족의 가장인 프란시스코 파트리시오(Francisco Patricio)는 그제서야 돈이 없어졌음을 알고 한걸음에 이민청 카운터를 방문해 100만페소 가까이가 들어있던 갈색 봉투를 찾았으며 캐나다로 이민가서 가족이 정착할 돈을 한번에 잃을 뻔했다고 고백하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아미솔라는 돈이 든 갈색 봉투를 그대로 주인에게 전달했으며 프란시스코 가족은 큰 고마움을 표하고 모국에서의 마지막을 훈훈한 기억으로 장식한 뒤 캐나다로 떠났다.

 

한편 이민청은 아미솔라가 말기암으로 힘들게 투병 중에 있는 어머니를 위한 유혹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진정한 이민청 직원의 신뢰와 정직성을 보여준 공로로 승진을 허가했다고 말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인콰이어러 11/30]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가장 많이 본 뉴스

한인뉴스 필리핀뉴스 한국뉴스 세계뉴스 칼럼

포토뉴스 더보기

기부뉴스 더보기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