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모녀를 상대로 사기를 치고 필리핀으로 도주한 필리핀계 미국인 국적자가 한국으로 추방됐다.
이민청은 주필대한민국대사관이 요청한 바와 같이 다리오 사르미엔토 토마스(Dario Sarmiento Tomas, 52)를 지난 11월11일 필리핀 항공을 통해 대한민국 부산으로 추방했다고 전했다.
부산에 위치한 미국 국토 안보부 산하 통관, 국경 보호 서비스 부서의 행정 직원이였던 토마스는 지난 2007년과 2008년사이 한국 모녀를 상대로 2억2200만원을 갈취한 혐의로 부산 동부 지방 법원에서 영장이 발부됐다. 토마스는 필리핀에서 컴퓨터 학교를 열겠다고 피해자들의 환심을 사 투자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냈으며 지난 2007년 돈을 받은 후 필리핀으로 도주한 뒤 한국으로 돌아오지 않아 이민청의 도피 범죄자 목록에 이름이 올랐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이민청 언론 보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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