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는 국가 인프라스트럭쳐 개발을 위한 정부-민간 파트너쉽(public-private partnerships, PPPs) 프로그램의 시행 이후, 보다 많은 투자자 유치를 위해 PPP 로드쇼를 해외에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잘 퓨리시마(Cesar Purisima) 재무부 장관은 내년 일본, 중국, 중동 또한 유럽에서도 PPP 로드쇼를 개최할 것이라며, “로드쇼 개최 기간 동안 정부가 인프라스트럭쳐 프로젝트 입찰을 내년 1/4분기경 시작할 수 있다. 따라서 국가 예산이 빠듯한 관계로 민간 자본을 유치하는 것이 관건이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최소 100개의 프로젝트를 투자자들에게 선보였으며, 또한 PPP의 성공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의 개선과 투자를 공약한 바 있다.
한편, 그레고리 도밍고(Gregory Domingo) 무역부 장관은 정부의 새출발 프로그램이나 다름없는 PPP의 성공 여부는 청렴함과 정직성, 투명성, 그리고 이에 따른 예측성(predictability)에 달려있다며, “정부는 인프라스트럭쳐 프로그램 프로세스, 즉 프로젝트 검토에서부터 승인, 자금 조달, 위험 분배, 프로젝트 실질적인 시행 및 모니터링까지 모든 공정에 투명성을 유지하며 또한 프로세스 간소화를 통해 필리핀의 이미지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베닉노 아퀴노 대통령 또한 필리핀의 발전은 모든 공무의 투명화에 달려있다며, 특히 정부와 민영간의 업무에는 투명성이 더욱 강조된다고 언급했다.
또한, 그는 필리핀은 비즈니스의 문을 활짝 열었으며, 인프라스트럭쳐 개발 분야에 보다 활발한 투자 활동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윤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불레틴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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