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토), 아키노 대통령이 28세 스타일리스트 리즈 우이(Liz Uy)와 열애 중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대중들의 유심한 눈길에 어색해 하는 입장을 보였다.
심지어 일본 대중매체에까지 드러난 열애 보도는 그의 일본 방문 이슈를 방불케 했다. 본래 필리핀 자국의 테러 위험 경보와 여행 주의국으로 선정된 데에 대한 미국 대통령 버락 오바마와의 공식 회담은 뒷전으로 미뤄지고, 예기치 못한 필리핀 대통령의 열애 보도에 당황케 된 것이다.
아키노 대통령은 또한, 일본 방문으로 필리핀 국민들의 수천만 가지의 일자리를 제공할 일본 기업들의 거대한 투자를 확보한 데에 그 의의를 두고 있으며, 개인의 사생활에는 집중하지 않았으면 한다고 전했다.
일본 신문보도에 “아키노, 새로운 로망스를 확증하다”라는 타이틀로 우이가 동행한 일본 방문을 다루면서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이는 공식적으로 발렌수엘라 시 의원 샬라니 솔레다드(Shalani Soledad)와의 관계가 정리됐음을 입증하게 된 것이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 인콰이어러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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