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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명 높은 필리핀 일진들

등록일 2010년11월19일 16시45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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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11-19
 

 

알파 오메가 파이 프레터니티(APO).

 

필리핀 학생회, 필리핀 학생들의 사교 집단을 이르는 말이지만 국가의 부통령(제조말 비나이)가 지도단의 한 명일만큼 막강한 사회적 영향력을 자랑하고 있으며 주변 타 사교 집단과 다툼, 목숨까지 앗아가는 혹독한 신고식 등으로 한국 청소년들의 일진에 못지 않는 악명을 떨치고 있다.

 

NBI는 지난 2008년 라 콘소라시온(La Consolacion) 대학에서 폭발한 수류탄 사건, 올해 초 퍼페츄얼 헬프 (Perpetual Help) 대학, 올해 9월 26일 라살 (La Salle)대학교 변호사 시험 도중 터진 수류탄 폭발 사건의 배후로 이들을 지목했으며 APO 회원인 안토니 네포무세노(Anthony Nepomuceno)를 살인 미수로 체포했다.

 

네모무세노는 라살 대학 주변에서 변호사 시험 마지막날 행사에 참석하고 있던 법대생들을 향해 수류탄을 투척했으며 폭발의 여파로 법대생 2명이 다리를 잃었으며 나머지 45명을 중∙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라 콘솔라시온 대학에서는 22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퍼페츄어 헬프 대학에서는 14명이 부상을 입었다.

 

NBI는 세 사건이 연관돼있는 것으로 판단했으며 프레터니티 사이 알력 다툼이 심화되어 벌어진 것이냐는 질문에는 직접적인 대답은 하지 않았지만 비슷한 맥락이고 말했다.

 

NBI는 9 월26일 벌어진 폭발 사건에 참여한 다른 APO 단원 2명에게 자수하여 사건을 설명할 것을 권고했으며 “우리는 이름을 알고 있다. 이것은 마지막 권고이다. 우리는 당신의 신원을 알고 있으며 어디서 일하는지도 알고 있다. NBI가 나서 검거하기 전에 NBI를 찾아 수사에 협조하라. 사건에 관련이 없다면 나서서 말하라. 몇일 후에는 NBI가 정식으로 고발 및 체포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경찰은 APO 우두머리들이 더이상 경찰에 협조를 원치않는다고 밝혔으며 과거 협조적이였던 그들의 마음을 무엇이 변하게 했는지 모르지만 그들을 강제로 협조케할 수 는 없다고 말했다.

 

APO 대장은 폭발 사건 2주 후 네포무세노를 동행해 NBI를 방문했으며 NBI는 APO 대장들이 네포무세노를 법무부 심리에 출석케 하겠다는 서약하고 석방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인콰이어러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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