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계획한 사유화 프로젝트인 ‘정부-민영 파트너쉽(public-private partnerships, PPPs)’ 하 10개의 프로젝트가 점진적으로 조심스럽게 시행될 것으로 보인다.
세잘 푸리시마(Cesar Purisima) 재무부 장관은 “내년 상반기 2-3개의 프로젝트가 경매될 것이며, 나머지는 하반기에 시행될 것으로 본다. 한편, 2012년에는 10개 이상의 프로젝트가 경매될 예정이다”고 말했다.
그는 예비 조사 결과에 따라 시행될 프로젝트의 리스트를 매 분기마다 발표할 것으로 현재 어떠한 프로젝트가 시행될지 정확히 발표되지 않았으나, 6개의 프로젝트에 대한 예비 조사가 곧 마무리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푸리시마 재무부 장관은 20년, 25년짜리 인프라스트럭쳐 채권(infrastructure bonds) 발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것으로, 채권 발행은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경매된 후 바로 시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부-민영 파트너쉽 이니셔티브 (PPP initiative)’는 열악한 인프라스트럭쳐와 부족한 정부 자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안된 것으로 총 7억4000만 페소에 달하는 80개의 프로젝트를 커버한다.
이상윤 기자 [자료참조: 비즈니스월드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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