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인가를 받지 않고 기술 학교 명칭을 사용해 불법으로 학생을 모집해온 2개 학교와 기술 교육 능력 개발 당국(Tesda) 기준에 부합하지 않는 코스를 제공해온 무인가 학교들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기술교육개발청(Tesda)은 최근 시행한 조사에서 비인가 학교, Tesda 비인정 코스를 제공하는 학교들을 적발해 폐쇄, 경고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으며Tesda인가를 받지 않은 학교의 경우 고용주가 원한는 기술을 습득했는지 측정할 만한 자료가 없기 때문에 이후 취업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고 전하며 직업 학교 등록을 앞두고 있는 학생들에게 학교 인가 여부를 꼭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Tesda 인가 여부는 Tesda 정부 홈페이지(www.tesda.gov.ph)에서 확인 가능하며 허가 받은 학교들은 허가증을 학교 건물 내에 의무적으로 전시해야 한다.
모든 기술 학교들은 제공하는 수업이 Tesda의 기준에 부합하는지 확인하는 등록, 승인 절차를 거친 후에야 정식으로 학교를 운영할 수 있으며 인가 후에만 졸업생들에게 Tesda 인증 졸업장을 발행할 수 있다.
Tesada는 일정 기간에 한번씩 사설 기술 훈련 기관을 방문하여 정부 허가 여부를 확인하고 있으나 모든 무허가 학교들을 적발하는 것에는 무리가 있으므로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등록전 인가 여부를 직접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인콰이어러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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