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다나오 수도승들이 만든 커피가 큰 인기를 끌고 있어 화제다.
필리핀 외무부에 따르면 지난 29일 마카오 무역투자전시회장(Macau Trade and Investment Fair)에서 두 곳의 필리핀 회사가 수출계약을 맺었다.
외무부는 홈페이지를 통해 “필리핀 식음료 업체 두 곳이 마카오 무역투자전시회에 참가한 것은 처음이며 계약을 맺은 것도 처음이다”고 밝혔다.
이번에 계약을 성사한 회사들은 Amarich사와 Ani Agriculture사로 각각 Monk’s Blend(승려의 커피)와 냉동과일, 과일주스 등을 수출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Amarich사에 따르면 최근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수도승의 커피’는 민다나오 Bukidnon산에서 수행중인 베네딕트회의 수도승들이 생산하는 것으로 화산재로 이루어진 토양과 높은 지대 그리고 시원한 기후가 만들어낸 최고급 커피콩들만 사용해 만들어진다고 말했다.
박시형 기자 [자료참조: GMANews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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