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즈(Capiz)시의 부시장 아들이 이른 지난 11월1일 오전, 시그마(Sigma) 타운에 사는 한 여성과 그녀의 딸을 칼로 찔러 살인혐의로 체포됐다.
시그마 경찰서장인 이시도로 베리노 경감에 따르면, 로델리오가 범죄를 시인했다고 전했다.
피해자 로나 마르티네즈(50세)는 가슴에 상처를 입고 즉사했고, 그녀의 딸 메어리 제인(27세)이 록사스 메모리얼 지방병원에서 치료 도중, 자상으로 숨을 거두었다. 로나의 다른 딸, 제니 마르티네스(16세)는 팔과 옆쪽에 상처를 입었고 카피즈의 록사스 시티에 있는 성 안토니 병원에 입원했다.
경찰은 범죄현장에서 용의자가 사용한 무기로 보이는 14인치의 부엌칼을 회수했다.
베리노 서장의 말에 따르면, 용의자가 시그마에 있는 바랑가이 포블라치온 노르테의 피해자의 집에 약 오전 1시30분경에 들어갔고, 같은 방에서 자고 있었던 다른 2명의 희생자를 찌르기 전에 먼저 메어리 제인을 찌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소문에 의하면 구혼하고 있었던 메어리 제인에게 화가 나 있은 것으로 보고돼 조사 중에 있다고말했다.
김바로 기자 [자료출처: 인콰이러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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