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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닐라 시청은 귀신들의 주거지?

등록일 2010년11월06일 16시1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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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11-06
 

 

마닐라 시청을 위에서 봤을 때 관 형상처럼 생긴 것은 우연의 일치에 불과할까?

 

우연인지 아닌지 알아낼 수는 없지만 우연이 아니라고 믿는 사람들에게 좋은 근거를 제공하는 것은 확실하다.

 

많은 초현상 주의자들이 마닐라에서 가장 역사적인 건물 중 하나인 마닐라 시청에 귀신이 씌였다고 믿고 있으며 더나아가 1939년 세워진 시청 건물이 많은 영혼들의 거주지라고 주장한다.

 

주중 시청 건물을 방문하는 수많은 사람들 중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증언하는 이들이 많지 않는 반면 해가 지고 고요함이 찾아오고 난 뒤 귀신을 목격했다고 증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시청 청소부인 준 레로반(Jun Reloban·33) 30일(토) 오후 나머지 청소부들과 함께 주중 대청소를 하고 있다가 갑자기 뒷목에 찾아온 한기와 함께 온몸에 닭살이 돋는 것을 느꼈으며 “시청 보건소 주변에 아무도 없이 혼자서 1층을 청소하고 있었다. 아무것도 보지 못했으나 한기를 느꼈다.”고 증언했다.

 

레로반은 자신 외에도 같은 지역을 순찰하던 경비원 역시 같은 경험을 했으며 경비원이 하얀 물체가 지나가자 놀라 총을 발포했으나 총탄은 여인의 몸을 뚫고가 트로피 장을 쳤으며 정신을 차리자 벌써 여인이 자리를 비운 이후라고 말했다.

 

1층에서 많은 귀신 목격설이 퍼지고 있으나 시청에서 오래 머문 선배들은 4층과 5층, 시계 탑을 가장 무서운 장소로 지목했다.

 

4층 경비원은 매일 아침 발 없이 떠다니는 여인을 본다고 주장했으며 다른 동료들도 비슷한 경험을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시계탑 전자공이자 순찰원으로 2004년 일을 시작한 이후 매일 시계탑을 순찰하며 시계탑을 지키고 있는 로겔리오 보타노(Rogelio C Botano Jr.·46)은 귀신 같은 것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했으며 예전에 시계탑에 박쥐가 많이 살고 있었으며 이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보타노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제작자가 이 곳 귀신에 대해 인터뷰하고 싶어했으나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는 무서운 이야기를 가지고 있지 않다. 유명해지기 위해 거짓말을 하거나 이야기를 만들어 내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 불레틴10/31]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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