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법원 판사 등을 포함한 유명 인사 살인 사건이 줄줄이 발생하고 있어 필리핀 경찰이 바짝 긴장하고 있는 와중 경찰 지역 사무소1 올란도 마부타스(Orlando Mabutas) 경관은 PRO1 본부, 지원 부서, 주요 임원, 특별 조사 기동 본부(SITG) 대장 7명이 참여한 회견을 가지고 유명 인사 살인 사건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특별 조사 기동 본부(SITG)는 다양한 조사 부서 직원들이 모여 구성된 팀으로 정부 임원, 기자, 외국인, 유명 인사를 상대로 벌어지는 사건을 더욱 깊이있게 수사하는 임무를 맡고 있다.
SITG는 유명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사건이 발생할 시 구성되는 특별 임무 부서인만큼 유명인사의 이름을 따 팀명이 지어진다. 지난 10월 4일 총격으로 살해된 레이날도 라카산딜레(Reynaldo Lacasandile) 비간시 판사 사건의 경우 SITG 라카산딜레 팀이 구성돼 사건을 맡고 있다.
회견의 주요 안건으로 SITG 대장들이 나서 각 팀들이 맞고 있는 사건들에 대한 브리핑 및 수사 진전 상황에 대해 보고했으며 몇몇 기동팀들이 사건 해결의 돌파구를 찾았다고 발표하는 등 사건 해결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뒤이은 포럼에서는 참여자들이 중요한 정보,아이디어 등을 나누었으며 마부타스 경관은 각 SITG 구성원들에게 지자체와 협력하여 현상금을 올리고 사건 속으로 더욱 깊게 파고 들어가 중요한 증거들을 찾아낼 것을 지시했다.
지역 국장은 SITG에 상황 보고 리포트를 매달마다 보고할 것을 지시했으며 수사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 불레틴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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