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 산업부의 제나이다 마글라야(Zenaida Maglaya)씨는 최근 ABS-CBN과의 인터뷰에서 현금 결재와 신용카드 결재에 서로 다른 가격을 매기는 행위는 명백한 불법이라고 말하며 이를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관련 법규인 Article 81 of Republic Act 7394에는 ‘상품은 애초에 제시된 가격에 판매되어야 하며 소비자에 따라 그 가격이 변동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라고 분명히 명시돼 있다.
마글라야씨에 따르면 몇몇 기업들이 소비자들에게 현금 결제시 할인을 해준다며 선심을 쓰는 척하지만 사실 그 현금 결제 금액이 정상가이고 카드 결제시 더 많은 가격을 요구하는 식의 방법을 이용해 부당한 이익을 챙기고 있다고 한다.
마글라야씨는 “이런 제안을 받는 소비자들은 02-7513330 으로 전화하여 신고하길 바란다. 더 많은 소비자들이 신고할수록 더 많은 권리를 되찾을 수 있다.”라며 소비자들의 협조를 부탁했다.
박시형 기자[자료출처: Pinoymoneytalk.com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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