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bu Air, Inc.는 지난 25일(월) 필리핀주식거래소에 상장돼, 마감 주가는 상장가 125페소를 훌쩍 넘어선 133페소에 마감됐다.
Cebu Air는 이번 상장(Initial Public Offering, IPO)을 통해 233억 페소의 자금을 확보했다.
이번 IPO 규모는 233억 페소에 달해 이는 미화 약 5억3900만 달러로 다른 저가 비행사(low-cost carrier) Tiger Airways의 1억7594만 달러, Air Asia 2억2032만 달러보다 훨씬 높은 수치를 기록해 저가 비행사 중 세계 최대 규모의 IPO를 자랑했다.
랜스 고콩웨이(Lance Gokongwei) Cebu Air 사장 및 최고경영자(CEO)는 추후 5년간 필리핀과 해외 승객이 각각 연간 15%, 30% 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며, 4-5년내 해외 사업이 필리핀 사업의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확신했다.
Cebu Air는 작년 총 수입의 62%를 국내 시장에서 창출했다.
랜스 고콩웨이 사장은 “우리의 운항 모델은 마닐라와 세부에서부터 4시간 반 정도의 거리를 집중 운행하는 것이다. 현재 Cebu Air가 중국, 일본, 한국으로의 직항 운행을 하는 유일한 저가 항공사다.”고 설명했다.
현재 29대의 비행기가 필리핀 내 지역 33개, 해외 16군데를 운항하며, 새로운 운항로로 부산, 도쿄, 나고야가 조만간 포함될 것이다.
이상윤 기자 [자료참조: 비즈니스월드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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