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순 라구나 산페드로에 거주하는 3세 아이가 이웃에게 유괴돼 마닐라까지 끌려다니다가 범인이 아이를 버리고 도주하는 바람에 무사히 부모의 품으로 돌아갔다.
바랑가이 바클라란 여성의 부서에 따르며 10월 15일 아이를 데리고 부서를 방문한 한 여성이 조사관의 질문에는 일체 대답하지 않은 채 아이를 남기고 사라졌으며 이 후 바랑가이 바클라란은 DSWD에 아이를 인계 했다.
DSWD는 10월 19일 오전 12시 아이의 신병을 문의하는 칼로오칸 시 아루구 센터의 전화를 받고 아이와 관련된 정보를 전달했으며 아이의 신원이 확인되자 부모에 연락을 취해 한걸음에 달려온 부모와 아이가 무사히 상봉했다.
경찰은 유괴범이 3만페소를 전달할 것을 요구하며 아이를 유괴했다고 전했으며 스마트 머니를 통해 만페소를 받았으나 돈을 더 받아낼 수 있을것 같지 않자 아이를 두고 도주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 불레틴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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