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개최된 재해 경감 각료 회의에 참가한 필리핀 대표들이 재해 피해 경감 및 재난 대응에 동참할 것을 다짐하고 돌아왔다.
재해 경감 각료 대회는 2004년 남아시아 쓰나미 참사 이후 아시아 지역의 재해 경감을 위해 2005년부터 개최된 UN 주관의 아시아 재난 관리 각료들의 공식 국제 회의로 아시아 각국 재난 관리들이 모여 정책을 토론하고 각국의 협력을 통해 재해 피해 경감에 동참하게 된다.
마가레타 왈스트롬 UNISDR 대표는 회견을 통해 아시아 정부들이 자연 재해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데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25일에서 28일까지 개최된 회견에서는 재난 피해 경감, 기후 변화 계획에 따른 5년 지역 로드맵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5년 지역 로드맵은 ‘재해 대응 능력 구축, 정보 공유력 향상, 다양한 기술 공유로 기후 관리 피해 경감’ 등을 다루고 있다.
필리핀 대표로 참가한 베니토 라모스(Benito Ramos)차관 겸 국가 재난 위험 축소 관리 위원장은 각료 회의에서 최근 북부 루존에 큰 타격을 남기고 간 후안을 통해 자연 재해에 적응하는 배웠다고 발언했며 농작물을 더 빨리 심고 추수했다면 피해를 줄이는 것이 가능했을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라모스 차관은 태풍이 한국가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기후 움직임 관측을 공유하고 주변국가와 밀접하게 협력하여 재난 피해 축소에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필리핀 인콰이어러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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