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일자: 2010-10-22
 

필리핀 주요 기업가들이 매년 시행되는 필리핀 비즈니스 컨퍼런스를 마치며 아키노 정부에 10대 의제를 제출할 것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3일, 언론에 공개된 요약본에는 인프라와 무역정책에 대한 지침부터 전력, 광산업, 관광업, 농업에 이르는 여러 조언들이 담겨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본 의제들은 이번 컨퍼런스의 주최측인 필리핀 상공회의소(Philippine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 PCCI)가 ‘100일 의제’로 명명해 아키노 정부 출범시 제출한 의제들과 그 노선을 함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기업가들의 대표는 컨퍼런스를 마치며“정부는 이전 개혁 의제들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고 충실하게 이행해왔다. 우리는 그 의제들의 연장선상에 있는 이번 의제들을 정부에 제안하며 아키노 대통령이 이 조언들을 적극적으로 받아들여 큰 성공을 이룰 것이라는데 한 치의 의심도 가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앞으로 아키노정부하의 경제정책의 뼈대가 될 개혁안들은 다음과 같다.

· 국가적인 산업화 정책을 수립하라.

· 국가 산업인프라 발전계획과 공공부문 협조체계를 수립하라.

·  현재 진행중인 무역들을 재검토하고 향후 이루어질 무역 협상을 위한 전략적인 지침을 제시하라.

·  조세제도를 검토하라.

·  공급과 관세를 고려하여 에너지 정책을 설정하라.

·  광산업에 대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정책을 보장하라.

·  농수산업 현대화 정책들의 엄격한 이행을 보장하라.

·   관광업의 투자 확대를 추진하라.

·   친환경 고체 폐기물 처리정책을 철저히 이행하라

·    사업허가제의 도입하라. 

박시형기자 [자료출처: BusinessWorld 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