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부의 호세 알멘드라스(Jose Rene Almendras)장관은 지난 10월4일(월) 당초 예상과 달리 루존 지역의 에너지부족이 빠르면 내년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2011년 에너지부 예산을 심사하는 자리에서 상원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내년부터 루존지역의 전기사용량이 공급량을 초과할 것이다. 매년 약 300메가와트가량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몇몇 전문가들은 100메가와트에서 200메가와트가 추가로 부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고 밝히며 이와 같은 예상은 만약 라니냐가 발생해 강수량이 줄어들어 수력발전소가 충분한 전기를 생산할 수 없게 될 경우라고 말했다.
이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호세장관은 몇몇 발전소의 민영화를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발전소를 민영화 할경우 발전소 설비를 수리하게 될 것이고 이는 발전량을 늘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에너지부는 비사야 지방과 민다나오 지방의 에너지를 루존에 지원하는 방향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에너지부가 예상하는 내년 루존지역의 에너지 소모량은 7900메가와트이다.
박시형 기자 [자료참조: GMA 뉴스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