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월) 오전 아버지와 다툰 직후 어머니를 살해하고 시신을 토막낸 후 불에 태워 훼손한 반인륜적 범죄가 벌어졌다.
11일 오전 3시경 롤랜도 페라요 모라카(Rolando Pelayo Moraca)는 세부 북부 보고시 산페드로 바랑가이에 위치한 거주지에서 부친과 심한 언쟁을 벌였으며 부친은 잠시 산책을 나가 화를 식히라는 롤랜도의 모친 빅토리아 페라요 모라카의 충고에 잠시 집을 떠났다.
화를 주체하지 못한 롤랜도는 어머니에게 화를 돌려 도끼로 공격하고 시신을 토막냈으며 불에 잘 타는 재질로 지어집 집에서 어머니의 시체를 태우기 시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대화를 시도했으나 로랜도는 집안에서 도끼를 들고 대치 했으며 경찰은 기회를 틈을 타 진압했다.
경찰은 로랜도를 보고 세베로 베랄로 지역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집안에서 토막난 피해자의 몸체, 머리, 발, 손를 수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로랜도의 마약 사용 여부, 정신 병력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인콰이어러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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