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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노 대통령 파문설이 도마에?

단지 가족 계획 프로그램을 실시하려는 것뿐인데..

등록일 2010년10월08일 14시37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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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10-08
 

 

지난 1일(금), 상원의원들이 필리핀 가톨릭 주교회의(Catholic Bishops Conference of the Philippines, CBCP)에서 어김없이 논의되는 아키노 대통령과 가족계획프로그램에 한한 인공피임법 일부 찬동 의원들의 파문 주장에 한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드릴론 상원의원과 카예타노 상원의원은 각각 CBCP 주교장 네레오 오드치마르(Nereo Odchimar)의 대통령 파문이라는 이례적인 주장을 거부하고 나섰다.

 

드릴론 상원의원은 “이러한 협박이 국가 문제를 해결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 종교에 편향한 오드치마르 주교의 히스테리적 반응이 비탄할 뿐이다”라고 전했다.

 

가톨릭 교회에서 대통령을 파문하겠다는 위협이 잇따라 포화되고 있는 가운데, 오드치마르 주교는 이 주장이 CBCP에서 도출된 것이 아님을 밝혔다.

 

오드치마르 주교는 “생식 보건 프로그램에 대한 대통령의 발언에 일부 주교들이 당황해 하고 있는 입장이다”라고 덧붙였다.

 

드릴론 의원은 아키노 정부에 대한 오드치마르 주교의 비평에 난감해하며, 아로요 전 정권 당시 3억 2,900만달러 국가 통신 광대역 프로젝트가 취소되는 등의 뇌물 및 부정 사실에 큰 목소리를 냈던 것처럼 고위 성직자의 객관적인 시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카예타노 의원은 “가톨릭 교회가 대중에게 가르침을 줄 수는 있지만, 국가 또한 국민에게 기본적인 보건 서비스를 제공할 의무를 지고 있다. 보건부의 계획은 자연 및 인공피임 가족계획 프로그램을 장려하려는 것이니만큼 마음의 문을 열고 객관적으로 바라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가톨릭 국교인 스페인, 이탈리아 및 라틴 아메리카에서도 생식 보건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필리핀 국민의 모자간 사망률이 높은 것은 빈곤으로 인해 병원 방문이나 전문 조치를 할 수 없는 상황이 속출하고 있어 생식 보건 프로그램이 이를 해결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세계복싱기구 슈퍼 웨터급 챔피언이자 사랑가니 주 마니 파키아오(Manny Pacquiao) 의원은 가톨릭 교회의 주장에 의견을 보였다.

 

파키아오 의원은 “가톨릭 주교와 신부들이 이와 관련해 설교를 한 것일뿐이다. 콘돔이나 인공적인 방법으로 급속히 불어나는 인구를 줄이겠다는 국가 정부 계획에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해서 비난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고 전했다.

이영아 기자 [자료출처: 마닐라불레틴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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