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국내 외국인들의 인신매매, 불법 소득 창출 행위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필리핀 이민청은 자국민 보호를 위해 입출국객 심사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이민청은 정부의 “반 인신매매법” 강화 시행에 발맞춰 공항 직원들에게 2차 입국 심사 가이드 라인을 교부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의 필리핀 입국을 엄격하게 심사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민청 관계자들은 NAIA국제 공항 및 국내 주요 항구 및 공항에 도착한 승객들을 대상으로 필리핀에서 생활할 여력 유무, 국익에 해가 되는자 등을 판별하는 2차 심사 인터뷰를 시행하며 이전에 비해 더욱 광범해진 자체 심사 권한이 주어진다.
박라파 기자 [자료참조: 마닐라 불레틴10/05, 이민청 언론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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