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15일(수) 지방법원의 한 증언에 글로리아 마카파갈 아로요 전 대통령 고문장관과 일부 의원들이 지난 해 11월 일어난 마긴다나오 학살사건 용의자로부터 각각 1,000만 페소씩 받았음을 주장했다.
지난 3월11일, 안달 암파투안(Andal Ampatuan Jr.)의 가정 도우미는 한 장관으로부터 제스 두레사(Jess Dureza) 전 공보장관에게 돈을 전해주면 배반 사실을 덮어주겠다는 제의를 받았다고 전했다.
마긴다나오 사건이 발생하기 이전, 암파투안은 당시 정권을 찬탈하기 위한 반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어 살리아오는 마긴다나오 경찰 간부 수칼노 디카이(Sukarno Dikay)와 애린 애부스(ErinEbus)가 암파투안의 마긴다나오 사건 증거를 인멸하는 조건으로 각각 1,000만 페소을 받았다고 증언했다.
이영아 기자 [자료참조: 인콰이어러 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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