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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픽업강도, OFW와 전 대통령 사돈 노려

고 조태환 선교사 사건과는 관련 없어

등록일 2010년09월24일 12시51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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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9-24
 

필리핀 GMA 뉴스에 따르면 필리핀 경찰은 지난 9월13일(월) 고국으로 돌아오는 해외 노동자와 아로요 전 대통령 사돈(딸 로울데스 롤리 아로요)를 노린 분돌 강도단을 검거했다고 발표했다.

 

PNP헤수스 베르조사(Jesus Verzosa) 국장은 니노이 아키노 국제 공항과 마닐라 국내 공항을 중심으로 활동해온 분돌 강도단을 체포했으며 체포 당시 오토바이 3대와 경호 차량 3대로 무장한 강도단들이 마지막 피해자를 상대로 강도 행위를 마친 직후였다고 말했다.

 

분돌 강도단은 자동차 뒷부분(필리핀어로 Bundol)을 고의적으로 치고서는 운전자가 차 밖으로 나오길 기다린 다음 총으로 운전자를 위협한 뒤 운전자의 차량과 소지품을 여러 차례 강탈해왔다.

 

분돌 강도단은 경찰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 총격전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경찰과 몇발의 총탄을 주고 받은 뒤 파라냐케시 사우스 그린파크 지역에서 체포됐다.

 

경찰은 강도 용의자 Raul Lumantas, Junreal Abel Gumanay, Cirilo Paja를 현장에서 체포했으며 이들이 소지하고 있던 M16, 45구경 권총, 수류탄을 압수했다고 말했다.

 

베로크사 국장은 고속도로 경비대와 관련 PNP부서에 추가 작전을 통해 나머지 강도단원들을 추격하고 관련 범죄 요소를 완전히 제거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한인사회 일각에서는 이번 분돌 강도단 검거 소식에 지난 8월에 있었던 고 조태환 선교사 사건과도 관련 있지 않냐는 의견이 나오면서 국내 언론에 보도 됐으나 대사관과 한인총연합회에 확인한 결과 사실무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 조태환 선교사는 8월24일 마닐라국제공항에서 일행 7명을 태우고 카인타 지역으로 가던 도중 분돌 강도단을 만나 피살됐으며 같이 있던 일행 2명도 납치됐다가 풀려났었다. 이에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해 주필한국대사관, 한인총연합회는 필리핀 정부에 한인들의 안전문제를 제기하며 각별히 신경 써줄 것을 부탁하는 등 교민 안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

 

마닐라서울 취재부

김정훈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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