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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슬림 반군, 정부군과 또 충돌!

등록일 2010년09월24일 12시50분 URL복사 기사스크랩 프린트하기 이메일문의 쪽지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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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일자: 2010-09-24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에서 그 지역의 유혈사태를 종식하기 위한 ‘평화 정상회담(Peace summit)’의 바로 직전에 무슬림 분리파 반군과 정부군의 충돌이 있었다고 지난 20일 군관계자가 말했다. ‘모로 이슬람해방전선(Moro Islamic Liberation Front, MILF)’의 게릴라들은 19일(일) 늦은 시각, 민다나오 남쪽에 위치해 있는 섬의 정부군 전초기지를 공격했으며, 한 시간여의 긴 총격전이 벌어졌다고 군 대변인인 벤자민 하오(Benjamin Hao) 대령이 발표했다.

 

“우리 군 파견대는 MILF무리의 공격에 시달렸으며, 그들은 평화회담을 망치려고 작정한 것 같았다. 그나마 다행스런 사실은 총격전에서 MILF측과 정부군 양쪽 모두 사상자가 아무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MILF대변인인 폰 알 하크(Von Al Haq)는 그 지역의 MILF지휘관은 어떤 공격에 대해서도 인정하지 않았으며, 오히려 정부군이 평화노력에 밑구멍을 찾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 공격은 마닐라와 MILF간의 평화회담을 촉진시키고자 민다나오에서 정부와 무슬림 대표자가 이틀간 회의를 할 예정일의 꼭 하루 전에 일어났다.

 

6월에 취임한 아키노 대통령은 그의 6년 임기 중에 반군을 반드시 종식시키겠다고 서약했으며, 그의 수석 평화협상가 테레시타 델레스(Teresita Deles)가 와르톤 지역에서의 미팅에 참석 중이다.

 

1만2,000여명의 강력한 MILF는 대부분이 가톨릭 지역인 민다나오의 남쪽에 분리된 무슬림자치령 설립을 이룩하고자 30여년이 넘도록 반군활동을 해왔으며, 그 동안 15만여 명의 인명을 죽이는 등 극심한 대치양상을 보여왔는데, 2008년부터 평화회담이 거론되고 급기야는 2009년에 양측이 휴전에 동의한 바 있다.

 

김바로 기자 [자료출처: AFP 뉴스 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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